대만여행 숙소추천 - 시저메트로 타이베이

 

. 숙박기간 : 2.27~3.1 (2박)

. 가격 : 58만원 

 

. 주소 : No. 167, Bangka Blv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별점 : ★ ★ ★ ☆ ☆

 

. 기타 : 트립닷컴 예약 |  방2개 | 싱글베드 2개

 

. 처음 여행을 계획할때는 지역을 옮기지 않는다면 호텔은 한곳만 잡으려고 했는데 (옮기는게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번거롭다) 기분전환을 위해 한번 옮겨보자고 해서 시저메트로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여기도 동일하게 퀸이상의 베드 2개를 잡으려고 했는데 그것보다 방2개를 잡는 것이 저렴해서 나눠서 예약했다. (방 2개를 잡아도 가든호텔보다 저렴)

 

로비의 첫 인상은 가든호텔보다 넓고 모던해보여서 감탄하면서 들어갔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하자 셀프 체크인이라고 해서 여기서부터 뭔가 쌔~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자동화를 위해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뭔가 5성급이 아닌 모텔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여권을 기계에 인식시키고 결제하니 바로 카드키까지 발급되었다. 

 

방의 첫 인상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깔끔한 기본호텔 방 모습에 싱글베드 2개가 놓여있었다. 이 가격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물론, 단점들도 있었다. 물건들은 뭔가 싼티나는 느낌들이 있었으며 어메너티는 환경보호라는 이유로 제공하지 않았다. (물도 제공하지 않는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가장 큰 충격은 소음이었다. 짐을 정리하고 침대에 누워 쉬고있는데 갑자기 철컹~철컹~ 하는 열차가 선로를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호텔에서 컨셉으로 틀어놨나하고 귀를 의심했다. 생각해봐라 8층인 우리 방에서 열차 소리가 들리는게 상식적인가 ㅡㅡ; 

 

그래도, 5성이라고 하는 호텔에서 열차소리는 너무했다. 예약 요청사항에 높은 층을 기입하지 않은게 실 수 인것 같다. (높은 층인데도 들리면 그것도 대박일 수도)

장점은 10분 거리에 용산사가 있고 용산사역에서 타이베이101 타워까지 MRT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